Surprise Me!

[단독] 주한 러시아 대사 "누구도 공격 안 할 것...문서로 안보 보장 원해" / YTN

2022-02-10 4 Dailymotion

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러시아 정부는 미국 등 서방이 제기한 침공 우려에 대해 "누구도 공격하지 않겠다"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법률적인 안보 보장 문서 채택이라며,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를 직접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가입과 관련해 모든 국가가 동맹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과 유럽이 과거 러시아와 합의한 대로, 다른 국가의 안보를 침하지 않는 전제조건 아래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드레이 쿨릭 / 주한 러시아 대사 : 과거 미국 등 서방은 다른 국가의 안보를 훼손하면서 자국의 안보를 강화하지 않기로 동의했습니다. 그러나 두 핵심 원칙 중 하나(동맹을 선택할 권리)만 준수하고 다른 하나는 무시하려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 : 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계속 확고할 경우에도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?] <br /> <br />[안드레이 쿨릭 / 주한 러시아 대사 : 서로 호의를 보인다면 양측에서 수용 가능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쿨릭 대사는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법률적인 문서 형태의 확실한 안보 보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드레이 쿨릭 / 주한 러시아 대사 : (미국 등 서방은) 과거 우리에게 나토의 동진 계획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. 그런데 우리는 그들이 동맹을 확대해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. 그래서 모든 안보보장 요구가 법적 구속력이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합니다.] <br /> <br />서방 측이 러시아가 제시한 안보보장 문서 초안의 이차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건설적일 뿐, 정작 핵심 사항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 : 푸틴 대통령은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지요.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을 풀기 위해 러시아가 하고자 하는 조치는 무엇인가요?] <br /> <br />[안드레이 쿨릭 / 주한 러시아 대사 : 모든 게 논의 대상이지만 우리의 협상 파트너들이 핵심 부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합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의 '우크라이나 침공설'에 대한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드레이 쿨릭 /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10312404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